고구마 어디에 좋을까요?~
제 오늘 점심은
찐 고구마에요~ ㅎㅎ
고구마 참 좋아하는데
몸에 좋은거 다 아시죠?
고구마 먹으면서
어디에 좋은지 한번 정리해 보았어요~
1. 속을 따뜻하게, 마음도 편안하게
– 고구마의 소화 기능 개선
고구마는 위장에 참 좋은 음식이에요.
성질이 따뜻해서 속이 차거나
소화가 잘 안 될 때 특히 도움이 되죠.
고구마에 풍부하게 들어 있는 식이섬유는
장의 연동 운동을 도와줘서 변비를 예방하고 장 건강을 지켜줘요.
특히 저처럼 50대가 되면
장 기능이 예전 같지 않아서
속이 자주 더부룩하거나 화장실 가는 게 불규칙해질 수 있는데,
그럴 때 고구마를 따뜻하게 쪄서
천천히 음미하면 몸도, 마음도 한결 편안해지곤 해요.
그리고 ‘야콘’처럼 달큰한 고구마 속에는
야라핀(Yarapin)이라는 성분이 있어요.
이 성분은
위 점막을 보호하고
완만한 배변을 유도해줘서 부드럽고 자연스러운 디톡스를 도와준답니다.
2. 달콤한 맛 뒤에 숨겨진 비밀
– 고구마의 혈당 조절 효과
달달한 고구마를 먹으면
당이 올라가지 않을까 걱정하시는 분도 계실 거예요.
하지만 고구마는
혈당을 급격히 올리지 않는 착한 탄수화물이에요.
이유는 바로
고구마 속에 풍부한 식이섬유와
천천히 흡수되는 복합 탄수화물 때문이에요.
이 성분들이
탄수화물의 소화를 천천히 만들어줘서, 혈
당이 급상승하는 걸 막아주죠.
특히
보라색 고구마에는
안토시아닌이라는 항산화 성분이 풍부해서
당뇨 예방에도 효과적이라는 연구 결과도 있어요.
그래서
간식이 당기거나, 포만감을 오래 느끼고 싶을 때
고구마 한 조각이면 딱이랍니다.
저는 고구마를 살짝 구워서,
계피 가루를 솔솔 뿌려 먹는 걸 좋아해요.
달콤하면서도 은은한 향이 퍼지면
마음까지 편안해지거든요.
3. 아름다움을 지켜주는 자연의 선물
– 항산화와 피부 건강
50대를 살아가면서 더 절실하게 느끼는 것이 있어요.
바로 피부와 에너지가
예전 같지 않다는 것.
그럴수록
더욱 자연스럽고 부드러운 방법으로
나를 돌보고 싶은 마음이 커져요.
고구마 속에 풍부한
베타카로틴(비타민 A 전구체)은
피부를 촉촉하고 탄력 있게 유지해주는 천연 영양제예요.
또 비타민 C도 들어 있어 콜라겐 생성을 도와주고,
주름 예방에 도움을 줘요.
게다가 고구마의 항산화 성분들은
노화를 유발하는 활성산소를 제거해 주어,
몸 안팎으로 건강한 젊음을 유지하는 데 큰 역할을 해요.
4. 마음이 울적할 땐, 고구마 한 입
– 기분 개선과 면역력 향상
고구마는 우리 기분을 부드럽게 만들어주는 힘도 있어요.
그 비밀은
바로 고구마에 들어 있는
트립토판이라는 아미노산이에요.
트립토판은 우리 뇌 속에서 행복 호르몬인
세로토닌의 재료가 되기 때문에,
우울하거나 불안할 때
고구마를 먹으면 기분이 살짝 나아지기도 해요.
저도 마음이 가라앉는 날,
따뜻한 고구마와 허브차 한 잔을 곁들이면
마치 누군가 조용히 등을 토닥여주는 것처럼
따스한 위로를 받는 기분이 들어요.
또한 고구마는 비타민 C, E, 철분, 아연, 칼륨 등
면역력을 지켜주는 영양소들이 가득해서
환절기나 감기 기운이 돌 때 특히 잘 챙겨 먹고 있답니다.
5. 다이어트에도 좋은 착한 탄수화물
혹시 고구마를 다이어트 음식이라고 생각해보신 적 있으신가요?
사실 고구마는
포만감이 높고 칼로리는 상대적으로 낮아서
체중 조절에도 참 좋은 식품이에요.
쫀득쫀득한 식감 덕분에 천천히 씹게 되고,
천연 당분이 입안을 채워줘서
군것질 욕구를 줄여주는 효과도 있지요.
또한 고구마는 수분이 많아서 노폐물 배출에도 탁월해요.
저는 아침에 고구마 반 개, 달걀 하나,
그리고 따뜻한 녹차 한 잔으로 하루를 시작하곤 해요.
속이 든든하고
하루 종일 에너지가 오래가는 느낌,
한번 느껴보시면 아마 고구마의 매력에 푹 빠지실 거예요.
고구마 먹으면서
정리 해 본
고구마의 좋은 점 이었어요~ㅎㅎ
모두들 건강한 하루 되시고요~
쥬디는 또 다른 건강 이야기로 돌아올게요.
늘 여러분의 마음 한 켠에
다정한 햇살이 머물기를 바랍니다.